들쭉날쭉한 해외 공사원가, 지난해 -1955억
겉으로 드러난 현대엔지니어링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최근 수년간 꾸준한 실적 호조로 각종 재무비율이 크게 좋아졌고 보유 현금은 2조원을 넘을 정도다. 국내 주택사업은 현장을 철저히 대도시 위주로 제한한 덕분에 미분양 리스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해외 현장의 공사원가 관리는 현대엔지니어링조차도 쉽지 않다. 지난해 코로나19 탓에 예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