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로 위장한 명품 소비
"사넬은 하늘이 점지해 준다"는 말이 있다. 돈과 시간이 충분해도 마음대로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탓에 새벽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오픈런'을 해도 허탕을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하는 제품을 갖기 위해서는 노력은 물론 운도 따라줘야 한다. 상황이 이러니 구매에 성공했다는 사실만으로 여기저기서 축하를 받고, 부러움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