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비 넘었지만
유동성 위기에 내몰렸던 두산그룹이 지난 1년간 혹독한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당장의 급한 불을 진화했다. 하지만 온전한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체질개선 작업이 빠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두산그룹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는 핵심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이다. 두산중공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시행한 탈원전·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