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급할수록 신중히
그동안 인수합병(M&A)에 보수적이었던 GS그룹이 굵직한 M&A 거래(딜)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GS를 대하는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GS가 쌓아 온 전적에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GS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M&A 시장에서 '양치기 소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형 매물에 늘 관심은 보이지만 최종 인수까지 이어진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