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흥행 보증 수표인가
올 초 자동차 업계가 떠들썩했다. 미국 IT 업체 애플이 전기차 사업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접촉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부터다. 현대를 시작으로 기아 등과의 협력설이 퍼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현대, 기아의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세운 시기도 이때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이 좀처럼 진척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