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여진 선택지에 대한 아쉬움
2년여 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했던 한 인수자는 '침체된 항공업계가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란 출사표를 던졌다. 의욕이 넘치던 이 인수자는 본입찰까지 참여했지만 다른 경쟁후보(HDC현대산업개발)에 밀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른 뒤 인수자 측 대표이사는 기자와 통화에서 "애초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는 인수가 목적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