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이 보여준 정글 같은 세상
건설·부동산업계 취재를 갓 3개월 했을 무렵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결혼을 앞둔 지인이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하면 어떻겠냐고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기에 지인이 던진 질문을 "알아보겠다"는 답과 함께 머리의 한쪽 구석으로 잠시 치워버렸다. 그게 하필 저녁 술자리가 돼서 다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