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신동빈 회장, 레드카드 꺼낼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올해 정기임원인사에서 칼을 꺼내들지 주목된다. '위드코로나' 정책과 성과주의에 맞물려 공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대거 교체가 아닌 현 체제 유지에 따른 안정을 도모할 수도 있지만,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 등 침체된 분위기 속 여러차례 위기의식을 강조해왔던만큼 황각규 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