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의 '오월동주'
'원수(怨讐)'. '원망할 원(怨)', '원수 수(讐)'라는 한자어로 구성돼, 말 그대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가전업계에선 삼성과 LG가 대표적인 원수 관계로 꼽힌다. 특히 디스플레이 영역인 TV를 두고 종종 날 선 비방전을 보여 왔다. TV 광고를 통해 각 사의 주력 디스플레이 모델을 간접적으로 폄훼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게 최근 대표적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