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2세, 가나안 활용 '돈 안 쓰고' 지배력 확보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사진)의 아들인 염상원씨가 그룹 주력사인 신성통상에 대한 지배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염씨가 최대주주(82.4%)로 있는 가나안이 신성통상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본인 부담 없이 간접적으로 이 회사의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나안은 올 6월 이후 장내에서 신성통상 주식 588만주를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