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뗀 LG화학, 더블카운팅 극복해야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70조원 기업 지분 82%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 그러나 규모가 가장 컸던 '배터리' 사업부를 떼어내면서 기업가치 하락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LG화학은 남아있는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해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 연계를 지속하는 한편, 신약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