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정유경, 주주환원서 '온도차'
신세계그룹 오너 남매 간 배당이 큰 온도차를 보였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이끄는 백화점계열은 호실적 및 주주환원책의 일환으로 배당규모를 크게 확대한 반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계열은 대부분 배당을 동결했다. 10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신세계와 광주신세계, 신세계인터 등 정유경 사장 계열의 상장사 3곳은 2021년도 결산배당액을 모두 전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