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팬오션 덕에 급한 불 끄나
하림지주가 그룹 간판계열사로 떠 오른 팬오션 덕을 톡톡히 보게 됐다. 팬오션이 선대 운용수익 증대에 힘입어 배당을 크게 확대, 돈 쓸 일이 많아진 최대주주(54.7%) 하림지주의 곳간을 채워준 까닭이다. 팬오션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 총 535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주당·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