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압박 못이긴 오뚜기, 영업익↓
오뚜기가 지난해 수익성 측면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즉석밥 등 간편식 시장 성장에 힘 입어 외형성장을 일궜지만 원재료가격 상승 여파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65억원으로 16.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