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계열사 57%, 감시망에 올라
일찌감치 후계구도를 확정하고 지배구조를 정리한 호반그룹에게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는 사실상 숙명이나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김상열 회장 슬하의 세 자녀가 이미 주요 계열사의 지분 3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이들 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율도 50%가 넘는 곳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아닌 계열사가 더 적을 정도다. 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