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기업공개(IPO)에 이어 금융지주사 출범 카드를 꺼내들었다.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분쟁에 따른 상장 불신론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되지만 걸림돌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최근 국내 법원은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 평가기관인 딜로이트안진이 주식매수청구가격(풋가격)을 부당 공모한 정황을 찾아볼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