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3년만에 역성장 탈출…수익성 고민은 여전
오비맥주의 지난해 실적이 3년 만에 역성장 기조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자체 맥주(카스, 한맥)가 선전한 가운데 수입맥주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을 어느 정도 반등한 덕분이다. 24일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오비맥주 모회사인 버드와이저에이팩 EAST부문이 지난해 거둔 매출은 12억2200만달러(1조4517억원)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이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