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헤게모니 이동, 예상보다 빨라
2010년대 후반부터 제기돼 온 대형마트산업의 사양화가 최근 들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유통업계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더욱 빠르게 쏠리면서 대형마트 3사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시장 총 거래액은 192조8950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롯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