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사외이사 '女風'···법 시행전 모시기 경쟁
주요 금융지주회사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는 8월 시행되는 개정 자본시장법 영향과 더불어 이사회의 성별을 다양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시키려는 목적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에서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 교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