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지분 60%' 금융지주에도 힘없는 의결권 자문사
올해 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ISS나 글래스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반대 권고를 내린 안건들이 줄줄이 통과되면서 의결권 자문사들이 '종이 호랑이' 신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는 올해 금융지주들이 주총에서 일제히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점 등을 고려해 경영진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