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업 낙점 '새 판 짜기'
LG그룹이 구광모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미래가 담보되지 않는 적자사업들은 과감히 쳐내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는 아낌없이 투자와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잇단 사업 정리로 생긴 그룹 빈자리는 전장사업을 필두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보틱스·의료기기 등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들로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LG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