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신화' 어떻게 시작됐나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사진)이 26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직접 발로 뛰며 매출 2조원이 넘는 아성다이소를 키워낸 '1000원 신화'의 주인공이 퇴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경영 2막을 맞게 됐다. 다이소의 모체는 박 회장이 1988년 설립한 한일맨파워(현 아성에이치엠피)다. 당시 한일맨파워는 일본 기업들의 판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