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로드숍 '휘청'…서민정 승계재원 마련 비상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사진)가 승계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서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로드숍 계열사 대부분이 업황 악화로 인해 수년간 결손금이 누적되면서 배당금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까닭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뛰드는 작년 말 기준 812억원의 미처리결손금을 보유 중이다. 2017년만 해도 이 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