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금융기관 지정과 무사안일주의
MG손해보험이 또 다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전신인 그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공개매각 수순을 밟았던 2012년 5월 이후 10년 만이다. 동시에 KDB생명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공익성이라는 금융업 특성상 보험사 인수를 위해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득해야 한다. 앞서 MG손보 인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