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바람잡던 팔도, 정상화 언제쯤
고정완 팔도 대표이사(사진)가 고개를 숙였다. 그간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회사 정상화를 타진했으나 정체된 실적은 더욱 추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8억원, 5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4.2%, 17.9% 주저앉은 수치다. 이는 주요 제품인 라면 관련 고정비용 지출 영향이 컸다. 특히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