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다진 삼성전기, 공격투자 시동 건다
삼성전기가 '마이너스 순차입금'의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올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기존 주력이었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넘어 반도체 패키지기판에 본격적으로 힘을 실으면서다. 지난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쓰면서 재무구조 안정을 다졌다면, 올해는 반도체기판 등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투자확대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