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사의 표명에 국책은행장 '물갈이' 전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정권 교체를 앞두고 가장 먼저 사임 의사를 전달하면서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도 인사태풍이 몰아칠 수 있다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이 "정책금융기관장은 정권과 보폭을 맞춰 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 완주 부담이 한층 커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