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또 배당 제동에 "자율 존중해달라"
금융감독원이 은행계 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에 제동을 거는 입장을 내면서 '주주친화정책'이 이어지던 금융지주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에는 별도의 행정지도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융지주는 "자율적 결정을 존중해달라"고 볼멘소리를 내면서도 당국의 가이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3일 정은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