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안지킨 은행, 기준 강화될까
사모펀드 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마련한 표준 내부통제 기준이 아직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자율규제가 아닌 당국의 직접적인 개입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자율적 관리를 요구해왔지만 이번 우리은행 횡령 사건을 비롯해 미비한 점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