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수식어 써 내려간 남자
"은퇴하면 경기도 양평에 작은 식당 하나 차리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커져 버렸어요. 그동안 같이 고생한 우리 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요." 와병에 들기 전 아워홈 경영회의에서 구자학 회장이 남긴 말이다. 12일 향년 92세로 영면에 들어간 구 회장은 기업과 나라가 잘 되려면 기술력만이 답이라고 여겼다. 오직 창의력과 기술을 기본으로, 지금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