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사업 접고·돈 벌고…활짝 웃은 엔데버그룹
지난 1월 이뤄진 엔데버콘텐트 양수도 딜(Deal)의 효익이 현재까진 원 주인인 엔데버그룹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저수익 사업부문을 9364억원에 달하는 가격에 매각하면서 재무건전성과 실적을 다 잡은 것. 이와 달리 인수자 CJ ENM은 엔데버콘텐트를 편입하자마자 실적부진에 빠진 데 더해 인수합병(M&A)와 관련된 대규모 자산상각 등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