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성장발판 내부거래에 '발목'
신세계L&B가 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마트 등 유통 계열사 덕에 고속 성장을 일궜지만 규제망이 촘촘해지면서 되레 발목이 잡힐 처지에 놓인 까닭이다. 신세계L&B는 지난해 그룹 계열사와 내부거래를 통해 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총매출에서 42.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전년에 비해 16.6% 증가한 수치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