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기판 공격투자 '승부수'
장덕현 사장이 작년 말 삼성전기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이후 수 개월이 지나면서 그의 경영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오랜 시간 반도체 부문에서 키워온 역량을 토대로 미래 먹거리로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낙점하고 '새로운 판 짜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