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 3세의 '섹시한' 포부
이름 앞에 붙은 '갑질'의 책임이 예상보다 무겁다. 논란 이후 4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조현민 ㈜한진 사장의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렸고 어쩔 줄 모르듯 시선은 줄곧 바닥을 향했다. 조 사장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이른바 '물컵 갑질'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장본인으로 통한다. 논란을 끝으로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