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제조사, 원자재·물가·환율 '3중고'
라면제조사들의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고점을 찍은 가운데 환율 급등 및 정부가 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고 있는 터라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도 여의치 않은 까닭이다. 다만 주요 라면 회사들은 시장에서 우려할 만큼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은 연출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2일 주요 증권사에 따르면 라면 3사(농심·오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