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자존심
2020년과 2021년에는 디스커버리, 라임, 옵티머스 펀드 등 굵직한 사모펀드 사태의 여파로 금융권에 칼바람이 불었다.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에서 관련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도 중징계를 내렸다. 피해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사태인 만큼 판매사인 은행의 책임도 무거웠다. 다만 이같은 사태가 일어나도록 한 내부통제 미비의 책임을 CEO 개인에게 물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