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충당금' 더 쌓은 4대 금융지주, 배당 영향은
국내 금융지주가 경기둔화에 대비하면서 대손충당금을 높은 수준으로 적립하고 있다. 상반기 중 약 2조원에 이르는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면서 리스크관리에 나선 것. 이에 대해 한편에서는 배당 등 주주환원이 줄어들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는 지난주까지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