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이대론 '에나콩콩'
친가와 처가 모두 본적(本籍)이 경남이다 보니 신박한 사투리를 종종 듣게 된다. 최근 여행 갔을 때만 해도 와이프의 얘기에 장모가 '에나'란 말을 연발, 방언사전을 찾아보니 '진짜 혹은 정말'이란 뜻을 가진 진주 사투리였다. 흥미로운 것은 에나에 감탄사 '콩콩'을 붙이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단 점이다. '에나콩콩'의 경우 상대방이 말 같지 않은 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