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효과'에 그친 금리인하 수용률
금리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정부의 '금리인하 요구권 공시'가 시작됐으나 반쪽 효과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리 인하 요구의 수용률 수치가 고객의 편의 수준을 반영하지 못하는데다, 금융사가 수용률을 높이기 위해 금리인하 폭을 줄이고 수용 건수만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가 지난 30일 처음으로 공개한 '금리인하 요구권 공시' 통계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