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기 후원금 옥에 티…끊이지 않는 '외풍' 어찌하나
KT는 여전히 정치적 외풍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년간 공기업의 때를 벗고 사업 구조 개편에 적극 나섰지만 정치권 입김에 쉽게 휘둘리면서 진정한 민영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정권 교체 때마다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는 'CEO 리스크'도 여전하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구현모 KT 대표도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사건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