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오너 우선…빛바랜 비용감축
팔도가 지난해 음료에 이어 올 들어선 '비빔면' 등 라면 제품의 가격을 인상키로 한 것을 두고 업계에선 의아하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가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 와중에 오너향 배당은 증액해 원가 부담에 대한 고통은 회사와 소비자들이 분담한 모양새가 된 까닭이다. 팔도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7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한 반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