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 콤플렉스에 빠진 오뚜기
지난 16일, 오뚜기가 낸 '라면값 인상' 보도자료 때문에 식품업계가 떠들썩했다. 이례적으로 경쟁사를 '공개 저격'한 부분이 입방아에 오른 것. 이날 오뚜기는 "농심은 9월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1.3% 올렸고, 팔도는 10월 1일 부터 평균 9.8% 인상한다고 밝혔다"며 "2008년 이후 라면 4사의 가격 인상은 오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