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40% '뚝'…삼성전자 베트남 협력사 '시름시름'
"자금 지원도 1차 협력사 위주라 2차 벤더들은 더 힘들어요." 삼성전자가 베트남 내 스마트폰 생산을 줄이면서 현지 협력사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현지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감산 이후 전체 매출이 40% 가까이 떨어지며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협력사 지원책이 1차 업체 위주에서 2·3차 협력사로 확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