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거품을 거둬보세요
M&A. 저는 이 단어가 멋집니다. 뭔가 전문적이면서 파격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닌가 봅니다. 기업들도, 언론들도 이 M&A라는 단어를 자주 씁니다. CEO는 신년사에서 "올해 시너지가 있는 대형 M&A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기자들은 'A社, 핀테크 스타트업 M&A 검토'라는 식의 제목을 쓰죠. 실제 M&A는 기업 전략의 '종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