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의 다사다난했던 카카오 대표 205일
"내가 이렇게 사임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털어놓은 속내다. 취임한 지 205일 만에 '카카오 먹통 사태'의 책임을 지고 카카오 각자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씁쓸함이 엿보이는 말이다. 남궁 대표는 3월 29일 카카오 대표로 취임한 이후 '비욘드 모바일'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