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 회장 사퇴에 커지는 '외풍' 우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이 임기 만료를 5개월 앞두고 조기 사임을 결정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아들이 재직 중인 회사에 부정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금융감독원의 검사까지 이뤄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선 김 회장의 사퇴로 금융회사에 대한 정치권의 입김이 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