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확보 안간힘…유상증자 '울며 겨자먹기'
유동성에 적신호가 켜진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따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주가 불확실성 우려에도 현금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하지만 투자자 외면으로 증자 규모가 줄어 자금조달 계획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는 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6건)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