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철회' 밀리의 서재...극복 못한 불안 요소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 한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상장 일정을 철회했다. 국내 전자책 시장점유율 1위라는 지위와 KT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는 긍정적 요소에도 기관 수요예측에서 참패를 맛봤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IPO 시장의 문턱을 넘기에는 밀리의서재의 역량이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 결국 상장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