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친족회사와 거래 줄였다
하이트진로그룹이 박문덕 회장(사진)의 친족회사인 대우컴바인 등과의 내부거래를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처 다변화를 통해 대우CCP(대우컴바인·대우화학·대우패키지)와 연암 등 박 회장 일가 회사로부터 공급 받은 라벨과 생수 용기 등 부재료 비중을 축소한 결과다. 1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 부자재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