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수장 자리 지킨 차석용, 결국 떠난다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LG생건)의 수장을 맡으며 회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사진)이 결국 물러났다. 재계는 차 부회장 스스로 용퇴를 결심했기에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LG생건의 CEO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 회사가 '탈(脫) 중국'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과감한 인적쇄신을 단행한 것으로 평가하고...